목표는 ‘나’에 대한 데이터로 만드는 일종의 업무다. 초기 구축 이후에는 일상적으로 관리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스 C 로부터 업무를 받은 A 씨를 보자. 신제품 시장 동향 업무인데 A 씨는 신제품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구형 모델만 알고 있다. 이때 A 씨가 구형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유관 부서에 협조 요청을 하거나 조사를 진행한다면 어떻게 될까?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이미 없어진 기능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여기저기 메일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A 씨는 신제품 파악부터 해야 한다. 기능상 차이가 있는지, 외관에 차이가 있는지, 마케팅 포인트는 뭔지 따져 보고 난 다음에서야 다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다음부터는 뿌린 서베이의 피드백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